조선왕조실록사전을 편찬하고 인터넷으로 서비스하여 국내외 다양한 분야의 연구자와 일반 독자들이 왕조실록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고자 합니다. 이를 통해 학술 문화 환경 변화에 부응하고 인문정보의 대중화를 선도하여 문화 산업 분야에서 실록의 활용을 극대화하기 위한 기반을 조성하고자 합니다. ※자료문의 : 한국학중앙연구원 031-730-2705
[내용]
신증(神甑)을 편으로 올릴 때는 증편(甑片)이라 한다. 신증은 정월 초하룻날 새해를 맞이하여 드리는 제사인 삭망전(朔望奠)과, 추수 이후 신에게 감사를 드릴 때, 그리고 불공(佛供)·북두칠성제 등의 제사에 신에게 기양(祈禳)하기 위해 제물상에 봉안하였다. 혹은 평상시 제사를 지내거나 푸닥거리 등과 같은 의식에도 올렸다.
떡은 제사 의식에서 희생제물(犧牲祭物)과 함께 가장 중요한 제물로 인식되어, 시루에서 이상한 징조를 보일 때 조선시대 사람들은 이를 곧 신의 반응으로 믿었던 것으로 보인다.